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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도에 지어진 아파트가 새집으로 바뀜..ㄷㄷ

작성자 원룸만들기(ip:)

작성일 2022-08-19

조회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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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88년도에 지어진 아파트라는데

걍 새집으로 만들어버림ㄷㄷ



















안녕하세요!

10년 연애 끝에

올 5월에 결혼에 골인한 신혼부부입니다.


일단 저희집은 26평형 구축 아파트로

방 3개 / 화장실 1개 / 베란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인테리어는 처음이라 정말 많은 레퍼런스를 찾아보고,

쇼룸도 다니고 인테리어 업체와 미팅도 많이 했어요!


인테리어는 정말 손품, 발품이 필수인 것 같아요.


그럼 제가 손품, 발품 팔아 완성한 신혼집 소개,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일단 현관 비포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워낙 구축이라

구축답게 겉 외관이 낡았어요 😥


낡은 아파트를 보고 저희집에 들어왔을때

반전 느낌이 들게끔 하고 싶었어요!
















 

현관 양쪽에 작은 방이 하나씩 있고

중간에 벽장, 화장실을 지나면

안방과 거실이 나옵니다.












구축이다 보니 거실이 넓지 않고

주방과 거실이 일자인 구조에요.











 

 











  

이 아파트의 특이점중 하나는 저 쇠봉(?)이

실내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저건.. 정말 특이한 경우인지

인테리어 사장님들도 놀라워하시더라고요.












 













35년된 주방 치고는 꽤 깔끔한 편이지 않나 싶지만

역시나 그냥 둘 순 없었어요.


그래서 전체 철거를 뚝딱뚝딱하고

새 주방가구들을 제작했습니다.














방 3개중 가장 작은 정사각형의 방!


이 방은 크기가 매우작아 원래 서재방으로 할까 하다가

점점 늘어나는 옷이 정리가 안돼

시스템 행거를 설치하게 되었어요!















 


방 3개중 안방 다음으로 큰 중간방!


우린 아직 자녀가 없으므로

이 방을 수납방으로 사용하려 계획했어요 



 







 

 


 















역시 구축 답게 안방과 거실 크기가 비슷해요

그런다고 넓지 않은 평수때문에 방이

그렇게 넓은편도 아니에요 😑










 



 

 

기존 화장실이에요

청소가 안돼서 그렇지 깔끔했어요!


그전 집주인분이 2년전에

한번 싹 수리했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철거하고

다시하는게 밸런스가 맞을꺼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꺼다라고

강력 의견을 말씀해 주셔서

끝내 화장실도 올철거 후 새공사 하기로 했습니다













 


집에 방문했을 때 처음 느끼는 공간인만큼

‘와 환하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현관 타일, 벽지, 조명을 깔끔하게

조화가 되도록 신경을 써 선택했습니다.














 








 



거실은 주로 남편과 같이 TV를 보는 곳이에요.

퇴근 후 식사하며 TV로 예능이나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거실 TV 벽을 매립으로 목공 작업 했어요.

셋톱 박스 부분을 매립시켜

TV가 마치 액자처럼 걸려있어 보이게끔 했습니다.













베란다를 확장하여 저만의 작은 홈카페 공간으로 꾸몄어요.


카페장을 세우고 원형 테이블을 둬

소중하고 아늑한 홈카페 공간이 되었어요.













이곳도 화이트 & 우드이지만

빈티지한 느낌의 목재 카페장을 두어

홈카페 느낌을 살려주었어요.














베란다에는 세탁기를 두었고,

김치냉장고와 분리수거를 위한 수납함이

알차게 꼭꼭 숨어 있답니다.














 

주방은 제일 신경 많이 쓴 공간이에요.

기존 일자형 기본 주방을 널찍한 ㄷ 자로 변경시키며,

수납공간 늘린 것은 물론

아일랜드 식탁을 넓게 제작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어요.













 

너무 ‘모든 게 하얗다’ 싶을 만큼 화이트로 하고 싶었고,

거실과의 공간을 분리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널찍한 아일랜드 식탁을 제작해

구역을 나눠 주었습니다.

 
























 





























 

주방에서 보이는 복도에는 벽장이 있어요.


은근히 깊이가 깊어

다양한 물건들을 보관하기에 좋은

알짜 공간입니다.













제일 작은방에 시스템 행거를 설치했어요.


워낙 좁은 공간이라 행거 설치해도 많은

수납공간이 나오진 않지만,

안 한 것보다는 확실히 만족해요.


옷 정리는 보통 접어 보관하는 것보단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매장에 온 느낌이 났으면 했어요.

신랑이 신발 모으는 취미가 있는데,

신발과 시스템 행거가 적절히 잘 배치돼

샵 느낌이 나게끔 꾸몄습니다.















 












이 방에 기존 작은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그 붙박이장을 안으로 포함해 일자 장을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기존 붙박이장은 요즘 필수인

펜트리장으로 사용 중인데,


캐리어나 부피가 큰 물건들도 넣어둘 수 있고,

리필제품들이나 사재기품들을 쌓아둘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스타일러도 이방에 있기 때문에

앞에 작은 서랍장과 화장대가 있어요.


서랍장 위 천장에 옷봉을 설치해

간단한 의류를 걸어 두기도 했습니다.












침실은 그냥 단순히 잠자는 공간이 되길 바랐어요.

그래서 침대와 붙박이장 하나밖에 없어요.












 






















전체적인 컨셉과 마찬가지로 밝은 느낌으로 시공했어요.


그리고 여기에도

침실처럼 템바보드 느낌이 나는 타일로

시공해 전체 포인트와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인테리어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굉장히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힘들었던 것만큼

제 상상과 똑같이 나와준 결과물에

아주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저의 소중한 집을 재미있게 구경하셨나요?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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